지금까지 배운 피아노의 코드는 8가지

  • Triad
    • Major Triad (X)
    • Minor Triad (Xm, X_)
    • Diminished Triad (X°)
    • Augmental Triad (X+)
    • Suspended 4th (Xsus4)
  • 7th
    • Major 7th
    • (Dominant) 7th
    • Minor 7th


7th는 이 외에도 위의 Diminished, Augmental, Suspended에도 장7도, 단7도 음정을 추가해서 만드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일단 내가 배운 것은 저렇게 8가지이다.

Triad

내가 배운 Triad는 아래 5가지.

  • Major Triad (X)
  • Minor Triad (Xm, X_)
  • Diminished Triad (X°)
  • Augmental Triad (X+)
  • Suspended 4th (Xsus4)

Major Triad (X)

Root(근음) + 장3도(3음) + 단3도(5음)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3음은 Root로부터 장 3도 위에, 5음은 3음으로부터 단3도 위에 있는 음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5음은 Root로부터 완전 5도 위에 있는 것이다.

C(우리가 흔히 ‘도’로 알고있는 음.)의 Major Triad를 구성하면 아래와 같다.
C(도) + E(미) + G(솔)
여기서, E는 C로부터 장3도 위에있는 음이고, G는 E로부터 단3도 위에있는 음이므로 이렇게해서 C Major Triad가 구성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시로 B(우리가 ‘시’로 알고있는 음.)의 Major Triad를 구성하면 아래와 같다.
B(시) + D#(레#) + F#(파#)
D#은 B로부터 장3도 위에있는 음이고, F#은 D#으로부터 단 3도 위에 있는 음이므로 B Major Triad가 위와 같이 구성이 되는 것이다.

Minor Triad (Xm, X_)

Root(근음) + 단3도(3음) + 장3도(5음)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3음은 Root로부터 단 3도 위에, 5음은 3음으로부터 장3도 위에 있는 음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5음은 Major Triad와 마찬가지로 Root로부터 완전 5도 위에 있는 것이다.

C(우리가 흔히 ‘도’로 알고있는 음.)의 Minor Triad를 구성하면 아래와 같다.
C(도) + E♭(미♭) + G(솔)
여기서, E♭는 C로부터 단3도 위에있는 음이고, G는 E♭로부터 장4도 위에있는 음이므로 이렇게해서 C Minor Triad가 구성이 되는 것이다.
또한, D#과 E♭는 같은 음이 맞다. 하지만 왜 표기를 다르게 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첫 번째는 #과 ♭의 의미이다.
#은 원래에서 한 음을 올린다는 의미이고, ♭은 원래에서 한 음을 내린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는 음정 계산을 할 때 Root로부터 몇 도 위에 있는지를 우선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C에서 장 2도 위에 있는 음은 D이다. 여기서 증 2도는 장 2도로부터 한 음(건반 하나)을 올린다.
그래서 장 2도로부터 한 음을 올렸다는 의미로 C의 증 2도는 D#이 된다.
한편, C에서 장 3도 위에 있는 음은 E지만, 단 3도는 장 3도로부터 한 음(건반 하나)을 내린다.
그래서 장 3도로부터 한 음을 내렸다는 의미로 C의 단 3도는 E♭이 된다.

건반을 쳐보니까 확실히 Major과 Minor는 분위기가 다르더라.

같은 원리로 나머지 Triad들을 정리하면?

  • Diminished Triad (X°) : Root + 단3도 + 단3도 (Root로 부터 감 5도)
  • Augmental Triad (X+): Root + 장3도 + 장3도 (Root로 부터 증 5도)
  • Suspended 4th (Xsus4) : Root + 완전4도 + 장2도 (Root로 부터 완전 5도)

확실히 같은 Root로 5개의 코드를 쳐보니 분위기가 확 다르다.

7th

악보를 보다보면 Cm7, F7 등으로 코드 기호 옆에 7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코드는 뭘까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한 줄 요약하면 음 4개를 조화롭게 치는 것으로 배웠다.
다만, 한 손으로 4개 음을 한꺼번에 치는 것이 아니라, Root음을 왼손으로, 나머지를 오른손으로 치는 방법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배웠다.

일단 내가 배운 7th는 아래 3가지.

  • Major 7th
  • (Dominant) 7th
  • Minor 7th

Major 7th (X)

Major Triad에다가 Root로부터 장7도음, 5음으로부터는 장3도 음을 추가한 구성이다.

C를 Root로 해서 예시로 들면
C (Root) + E (장3도) + G (완전 5도) + B (장 7도)

그리고, 왼손은 Root음인 C를 연주하고, 오른손으로 E, G, B를 연주한다.

(Dominant) 7th

Major Triad에다가 Root로부터 단7도음, 5음으로부터는 단3도 음을 추가한 구성이다.

C를 Root로 해서 예시로 들면
C (Root) + E (장3도) + G (완전 5도) + B♭ (단 7도)

왼손으로 Root음을, 오른손으로 나머지 3개의 음을 연주하는 것은 같다.

Minor 7th

이 경우는 Minor Triad에다가 Root로부터 단7도음, 5음으로부터는 단3도 음을 추가한 구성이다.

역시 C를 Root로 해서 예시로 들면
C (Root) + E♭ (단3도) + G (완전 5도) + B♭ (단 7도)

왼손으로 Root음을, 오른손으로 나머지 3개의 음을 연주하는 것은 같다.


역시 꾸준한 연습이 살길..

가능한 매일 1시간 씩 연습하고 하지만 쉽지 않다..
손가락이 “큭.. 죽여라..” 라고 말을 하는 것 같다. 특히 약지..
그리고 가능한 빠르게 정확한 음을 치려고 하다보니까 더 힘이 든 것 같다.
그래도 성과는 보인다. Triad는 오른손으로 칠 때 치는 속도가 빨라졌고, 왼손도 빨라지는 중이다.

7th도 아직은 헷갈린다. 그래도 이 부분은 왼손과 오른손을 원활하게 따로 움직이게 된다면 실력이 빠르게 늘 것 같다.

악보를 보고 가요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때가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 다시 의욕이 넘친다.


© 2022.07. by Wookey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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